축구에서 승부차기는 정규 경기시간 및 연장전을 모두 플레이 하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황에서 최종 승부를 가르기 위한 축구 규칙입니다. 누구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나 클럽팀의 경기 중 승부차기를 보신 적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손에 땀을 쥐게하고 스릴있는 승부차기는 최종 승부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죠.오늘은 이러한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승부차기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무회전 슛의 원리와 차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어놨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1. 승부차기란?
축구경기에서 전후반 각 45분경기를 하고 연장 전후반 15분 경기를 하였지만 끝내 승부를 보지 못한 경우 각 상대편 골기퍼와 공격수가 1:1로 공을 차고 막는 것인데요. 경기의 최종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경기에서 승부차기 규정을 적용하지는 않는데요. 월드컵의 조별 예선과 본선 32강까지는 연장전도 없을 뿐더러 승부차기도 진행하지 않죠.
2. 승부차기 규칙
승부차기의 규칙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일반적으로 페널킥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두가지의 규칙을 혼동 할 수 있는데요. 페널티킥은 경기 중 발생한 반칙에 대해 부여하는 말그대로 일종의 페널티성 규정입니다. 실축 시 재차 공격도 가능하고 슈팅 또는 패스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승부차기는 본 플레이 종료 후 승패결정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실축 시, 선수 교체를 위해 경기를 중단해야 하고 슈팅만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승부차기의 규칙에 대해 아래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승부차기 순서
승부차기에서 순서는 선축, 후축이라는 팀순서와 팀내 승부차기 킥커 순서가 있는데요. 먼저 팀 순서를 말하는 선축, 후축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을 합니다. 선축팀 A, 후축팀 B라고 정하고 A-B-A-B 순서로 승부차기를 진행하죠.
하지만 오랜 통계와 연구 결과 선축팀의 승률이 7~80%에 달한다는 기록에 따라 선축팀이 매우 유리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는데요. 최근 몇년 전부터는 A-B-B-A의 순서로 승부차기 규정을 적용해 운영하고 2022년부터 FIFA가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런 승부차기 규정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월드컵인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참가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순위 확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조별리그부터 적용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하네요.
팀내 승부차기 순서는 일부 연구에 따르면 1번 킥커와 마지막 킥커인 5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는 심리적 요인으로 다른 킥커들보다 부담이 가중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승부차기 상황에서 승패를 가르는 핵심 키커가 1,5번 킥커인 것입니다. 그래서 팀 내 가장 확률이 높고 성공률이 높은 선수를 해당 순번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② 승부차기에서의 골키퍼
골키퍼는 승부차기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사실 기존에는 골키퍼에 대한 규칙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골키퍼의 움직임 시작 시점에 대한 규정이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는데요.
골키퍼는 상대 킥커가 공을 차기 전까지는 반드시 두발 중 한발이 골라인을 밟고 있어야 하고 킥커가 발을 차기 전에는 발을 떼어서는 안됩니다. 즉, 골키퍼가 킥커보다 먼저 움직임을 취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를 위반하면 반칙이 선언되고 다시 승부차기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죠. 반복적으로 반칙을 하게 되면 옐로우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팀은 월드컵에서 선발-주전 외에 2명의 추가-후보 골키퍼를 보유하게 되는데요. 이런 골키퍼들은 개인별 능력차가 존재하므로 승부차기 순간에는 방어율이 높은 골키퍼를 출전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팀별 교체 가능인원이 존재할 때만 가능한 것으로, 교체 허용 인원이 존재할 때만 가능합니다.
③ 승부차기에서의 승부 결정
승부차기는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하기 위해 돌입하는 규정으로 결론적으로 승패가 확정될 때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최초 기본 구성은 5인을 규정하지만 모두 진행했음에도 승부가 결정되 않느다면 각 팀 1명씩 승부차기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그래서 6명째 선수부터 승패가 결정되면 경기는 즉시 종료됩니다. 이렇게 추가적 선수는 11명의 선수 모두가 진행될 때까지 승부차기를 진행했는데도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1번 선수부터 다시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④ 승부차기 키커 규칙
키커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심판의 신호 이후 볼을 찰 수 있는데요. 신호 이전 슈팅은 무효이며 경우에 따라 경고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슛을 해야 하며 단 1회의 슛팅찬스만 적용됩니다.
페널티킥에서는 직접 슈팅 및 패스가 가능하고 골로 연결되지 않고 경기장 내부로 들어오면 재 슈팅이 가능한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킥커와 골키퍼 이외의 선수들은 제한된 위치에서 대기해야 하며 승부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축구 승부차기에 대한 결론
지금까지 승부차기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승부차기를 볼 때면, 특히 국가대표 경기의 승부차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승부차기 시 킥커는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킥을 하게 되는데 그 긴장의 순간에는 선수와 관중 등 모든 사람들이 숨 죽이게 만드는 순간이죠.
이러한 승부차기도 다양한 규정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 잘 알고 계신다면 좀더 재밌는 축구경기 관람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축구정보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