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의 역사에 대한 이해
현대 대중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잡은 골프!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긴 거리를 가서 작은 홀에 공을 넣어야 하는 운동이다 보니 동반자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사교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골프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함께 즐기는 동반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좀더 풍성한 만남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골프의 역사에 대해서 적어보았으니 편하게 읽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 7월 1일, 키이우의 올림픽 스타디움 조명 아래서 열린 2012년 유럽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4-0으로 제압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후안 마타의 깔끔한 마무리는 스페인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두 번 연속 우승한 첫 팀이자, 2010년 월드컵 승리를 중심으로 한 4년간의 세계 지배 기간 동안 세 번 연속 주요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첫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이러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2. 골프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가설
골프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의 기원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된 가설에 대해 살펴보면,
첫번 째는 네덜란드에서 콜벤이라는 벽이 있는 경기장에서 공과 막대기를 이용해서 과녁을 맞히는 게임이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골프로 변화되었다는 설이 있고,
두번 째는 스코틀랜드의 양치는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을 쳐서 구멍에 넣던 것이 골프로 발전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지지를 받고 있답니다.
3. 15세기 스코틀랜드의 골프 열기
현재의 골프와 가장 유사한 경기가 시작된 곳은 15세기 스코틀랜드라고 합니다. 당시 국민들은 골프에 지나치게 열중한 나머지, 국방을 위한 활쏘기 훈련도 소홀해질 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왕의 칙령으로 골프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던 골프는 더욱 더 번성해나갔고 왕이나 귀족들도 관심을 갖고 즐기게 되었고 16세기에 이르러서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 인접국인 잉글랜드로 넘어오게 됩니다.
4. 현대 골프의 시작
현대 골프의 본격적인 태동이 된 중요한 이벤트가 1754년에 일어나는데요. 바로 22명의 귀족들이 모여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클럽’ 결성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이 클럽은 빠르게 성장 확대되어 골프계의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834년 윌리엄 4세에 의한 영국 왕립 골프협회 명칭 하사를 통해 골프 클럽 제도화와 더불어 체계적인 골프 선수권 대회 개최의 시초를 열게 됩니다.
5. 골프의 미국시대
1860년 최초의 골프 챔피언십인 브리티시 오픈 선수권대회가 처음 개최되는데요. 대회 초기에는 주로 스코틀랜드 골퍼들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골프가 영국에서만 성행하던 스포츠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영국은 골프 코스 역시 상당수가 폭격을 맞는 등 황폐화됐고 골프경기는 중단되게 됩니다. 그에 반해, 미국은 직접적인 전쟁지역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세계 골프의 주도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 후 미디어 매체의 발전과 함께 골프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고 1916년 미국프로골프협회가 탄생하면서 미국 골퍼들의 실력향상 및 골프의 세계적인 확산이 이뤄집니다.
이는 곧 4대 메이져 대회 중 US오픈, PGA챔피언십, 마스터스 대회까지 3개의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게 되었고 브리티시오픈대회만 영국에서 개최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6. 골프의 전세계적 확산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TV등 대중매체로 인해 골프가 대중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던 골프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됩니다.
1950~60년대 대중스타 못지 않았던 인기를 구가하던 아놀드 파머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게리플레이어, 피지 출신 인 비제이 싱과 같은 선수들의 등장은 골프가 유럽,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입니다.
골프의 역사적인 선수로는 PGA 82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샘 스니드 선수를 비롯해 동시대 인물인 바이런 넬슨 역시 11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잭니클라우스 역시 골프 역사상 레전드로 기록되어있고 마지막으로는 우리에게도 유명한 타이거우즈입니다. 타고난 유연성과 힘을 통해 골프 계의 역대 제일의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7. 우리나라 골프의 태동
우리나라에서 골프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것은 1929년 군자리에 서울 컨트리클럽 개장되면서부터입니다. 이곳에서 골퍼들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개최되었는데 194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연덕춘선수가 일본 오픈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프로 골퍼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이후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1990년대 말에는 한국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박세리 선수의 LPGA우승으로 IMF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으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8. 우리나라 골프의 현재
박세리 선수 이후 우리나라는 여성골퍼들의 활약이 더욱 더 두드러졌는데 박인비, 신지애 선수 등 수많은 선수들이 LPGA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국민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스크린골프장의 확산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골프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9. 결론
지금까지 골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골프는 더 이상 어렵고 권위적인 스포츠가 아닌 주위 친구들, 동료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타 스포츠와 달리 사교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고 상호 존중적인 분위기를 이어가야하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것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동의할 것입니다.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골프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