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구질에 대한 이해
일관성있는 스윙을 한다는 건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 있는 스윙을 하고, 결과도 추정해볼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요. 일정한 스윙은 좋은 환경에서 받는 레슨과 꾸준한 연습으로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는 날아가는 골프공의 변화를 주는 기본 요소로 구질 변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골프의 구질 9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9가지 구질
골프에는 총 9가지 구질이 있습니다. 스트레이트(Straight), 드로(Draw), 페이드(Fade), 푸시(Push), 풀(Pull), 푸시 훅(Push Hook), 푸시 슬라이스(Push Slice), 풀 훅(Pull Hook) 그리고 풀 슬라이스(Pull Slice)로 나뉘는데요.
이러한 구질들은 페이스 각도(Club Face Angle)와 스윙 궤도(Club Path)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렇게 결정되는 9가지 구질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드로우와 페이드 구질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드로우&페이드 구질 이해하기 글을 참고해보세요!
1) 골프 구질: 풀훅(Pull Hook)
공이 왼쪽으로 출발하여 심하게 왼쪽으로 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 오는 아웃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닫혀있는(클로즈) 상태인데요. 풀(당기다)와 훅(좌측으로 감기는 구질)의 합성어로 볼의 출발방향이 좌측으로 출발 후 좌측으로 더욱 감겨 왼쪽으로 향하는 구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골프 구질: 풀(Pull)
공이 똑바로 왼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웃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정면(스퀘어)입니다. 영어 해석 그대로 하면 당기다라는 의미로 좌측방향으로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구질로 보통 스윙궤도가 아웃-인으로 밀릴 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골프 구질: 풀슬라이스(Pull Slice)
페이드라고 통칭하는 경우도 있는데 공이 왼쪽으로 출발하여 심하게 오른쪽으로 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웃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열려있는(오픈) 상태입니다.
4) 골프 구질: 훅(Hook)
훅이란 의미는 좌측으로 휘어지는 구질이며, 볼의 출발은 직선으로 출발하나 볼의 사이드 스핀으로 인해 좌측으로 휘어지는 구질을 의미하는데요. 공이 똑바로 출발하여 왼쪽으로 심하게 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안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인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닫혀있는(클로즈) 상태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보통 몸의 회전이 부족하고 손을 위주로 한 스윙을 해서 임팩트 순간 페이스각이 닫히게 되면 나오는 구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골프 구질: 스트레이트(Straight)
공이 똑바로 정면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안에서 안에서 들어오는 인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정면(스퀘어)입니다.
모든 골퍼가 바라고 노력하는 가장 바람직한 스윙입니다. 일직선으로 똑바로 뻗어 나가는 공으로 스트레이트, 스퀘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6) 골프 구질: 슬라이스(Slice)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질로 많은 골퍼들이 고민을 하는 구질입니다. 공이 똑바로 정면을 향해 출발하여 심하게 오른쪽으로 꺽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클럽이 안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웃사이드인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열려있는(오픈) 상태로 직선으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질을 말합니다.
7) 골프 구질: 푸시훅(Push Hook)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이 오른쪽으로 출발하여 왼쪽으로 심하게 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안에서 밖으로 빠지는 인사이드아웃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닫혀있는(클로즈) 상태입니다.
8) 골프 구질: 푸시(Push)
풀(Pull)이 왼쪽으로 뻗어나가는 구질이었다면 푸시는 오른쪽으로 곧바로 나아가는 구질을 말합니다. 공이 오른쪽으로 똑바로 밀려 날아가는 것인데 이는 클럽이 안에서 밖으로 빠지는 인사이드아웃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정면(스퀘어)입니다.
9) 골프 구질: 푸시슬라이스(Push Slice)
오른쪽으로 향하던 공이 더 오른쪽으로 빠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공이 오른쪽으로 출발하여 심하게 오른쪽으로 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클럽이 안에서 밖으로 빠지는 인사이드아웃 스윙시 나타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열려있는(오픈) 상태입니다. 필드에서 이러한 샷이 나오면 OB가 날 가능성이 높아 아쉬움을 자아낼 수 있는 샷이 되곤 합니다.
골프 구질에 대한 결론
위와 같이 구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구질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직관적인 이유는 바로 페이스의 각도와 스윙 궤도에 있습니다. 페이스의 각도를 어떻게 주고 스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스코어를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샷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거리는 잘나오지 않아도 앞으로 정해진 방향으로만 공을 보낼 수 있다면 원하는 스코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다양한 구질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이해해보시고 일정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신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거리만큼 샷을 할 수 있는 골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항상 연습으로 진정한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재밌고 유익한 골프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